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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강수영

네트워킹의 중요성

4년간의 자영업을 마치고 다시 기업에 복귀했습니다. 베테랑 채용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COVID 이후의 고용 환경 변화로 인해 다소 불안했습니다.

이력서의 중요성은 과거의 이야기

과거에는 강력한 이력서가 필수였습니다. 잘 구성된 이력서에 키워드를 가득 채워 ATS(지원자 추적 시스템)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구직 경험은 달랐습니다. 이력서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

비즈니스에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는 개인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직을 위해서도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약 50개의 이력서를 보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각 역할에 맞춰 이력서를 수정하고 정제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수천 개의 이력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는 제가 이렇게 많은 거절을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스킬 기반 채용

채용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많은 회사에서 능동적 검색을 통해 후보자를 찾는다고 합니다. 이는 이력서를 검토하는 대신 LinkedIn, 내부 추천, 개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후보자를 찾는 방식입니다. 한 회사는 200개의 지원서를 받으면 AI로 작성된 이력서가 너무 많아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에 능동적 검색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킬 기반 채용은 교육, 경력, 자격보다는 실제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춥니다.

네트워킹의 중요성

스킬 기반 채용이 좋지만, 이력서를 읽지 않으면 고용주가 어떻게 필요한 스킬을 갖췄는지 알 수 있을까요? 여러 번의 거절 이메일을 받고 나서,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했습니다. 이력서는 백업 문서로 사용하고, 네트워킹에 집중했습니다.

네트워킹을 통한 기회 확보

LinkedIn에서 사람들과 연결하고, 팟캐스트를 듣고, 업계 네트워크에 참여했습니다. 팟캐스트를 들은 후, 업계 리더들에게 배운 점을 공유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모두가 응답하지는 않았지만, 몇몇은 기꺼이 연결해주었습니다. 멜버른에 살던 시절의 네트워크도 활용했습니다. 옛 동료, 고객, 관리자와 다시 연결해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결과

2개월 동안 50개의 이력서를 보내고 아무런 응답이 없었지만, 네트워킹에 집중하자 3일 만에 여러 인터뷰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 중 한 단기 계약직을 확보했습니다. 비록 영구직은 아니지만, 업계에 복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론

구직은 단순히 좋은 이력서를 보내고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네트워킹에 집중하고, LinkedIn에서 관심 있는 회사의 직원들과 교류하며, 업계 행사와 워크숍에 참석하고, 채용 전문가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진정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